민주당 문진석 의원,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 선임
[천안신문]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(천안갑)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제22대 국회 전반기 간사로 선임됐다.
문 의원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간사로 선임돼 2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. 국토교통위원회는 주택·토지·건설 등 국토 분야, 철도·도로·항공·물류 등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 상임위로 , 국토교통부, 한국공항공사, LH, 한국도로공사, 한국철도공사 등 31 개 기관을 소관으로 두고 있다.
특히 국토위는 윤석열 정권의 이·채·양·명·주 5대 의혹 중 서울~양평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을 다루는 주요 상임위이며 , 민주당은 총선 직후 22 대 국회 주요과제로 양평고속도로 특검 추진을 공언한 바 있다.
또한 서민 주거환경 및 부동산시장 안정화 ,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해소 등 국토균형발전 , 노후화된 도시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국가 주요 정책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다.
문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에서도 국토위에서 활동한 바 있다.
문진석 의원은 “재선의원으로서 국토위 간사를 맡게 돼 영광”이라며 “전국민적 의혹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양평고속도로 특혜의 진상을 밝히고, 전례 없는 약 20만 호 부동산 공급 통계 누락 등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겠다”고 밝혔다.
그러면서 “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들의 소망을 이뤄줄 수 있는 사회, 수도권 집중화를 극복하고 지방균형발전을 완성하는데 모든 소임을 다하겠다”고 덧붙였다.